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과 9일 양일에 걸쳐 김천시립박물관에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강좌인 '수묵화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봄을 맞이하는 사군자인 매화작품을 완성하는 강의로 7명의 성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수강생들은 개자원화보(芥子園畵譜)를 중심으로 이론수업에 참여 후, 수묵을 활용한 선긋기, 먹의 농담 조절하기, 나무 표현하기, 매화 그리기 등을 수련한 후 두방지에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박물관이 지역민과 함께 교육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다양한 문화 역사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