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km 산동읍 동곡리 일원 15만305㎡에 구미5국가산단과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으로 예측되는 택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주거, 상업 교육 여건을 완비한 계획도시를 개발한다.
도시개발사업추진은 도시개발구역 토지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환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구미시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요청을 받고 주변 개발 여건, 택지 수요 등 면밀한 내부 검토와 지난해 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경북도에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구미시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실시계획을 인가하게 되면 올해 안에 사업 착공이 가능하다.
새로이 조성되는 신도시는 구미 5공단과 인접해 있고 대구경북신공항 반경 10km 인근에 공급되는 첫 번째 민간 주도형 택지공급사업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한 인구유입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경북신공항 최적 배후도시로 부상하는 산동읍 일원 '구미 인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1천여 세대 신규주택을 공급하면 2천5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와 건설 사업비 등 3천400억 원 이상의 투자 효과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