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15일 김천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숙사 입소 신입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전입반'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전입반은 기획예산실, 총무새마을과, 대곡동 행정복지센터 3개 부서에서 합동으로 김천고 신입생들의 현장 전입신고를 받았다.
김천시는 자체 제작한 '2023 김천생활 가이드북'을 배부하며 김천시로 전입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학부모와 신입생을 대상으로 집중홍보하며 전입을 유도했다.
김천시로 전입 시 ▲전입지원금 20만 원 ▲기숙사비지원금 학기당 30만 원 ▲교복지원금 30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줌으로써 학부모에게 호응을 받아 많은 신입생이 이날 전입신고를 마쳤다.
김천시 이삼근 기획예산실장은 "인구는 지역발전과 직접 연계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인구정책을 개발하고, 범시민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증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신학기를 맞아 김천고등학교를 비롯한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에도 '찾아가는 현장전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