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발생한 튀르기예 지진 이주민들을 위해 관내 봉사단체에서 동참의 의지를 보여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 이불, 모포 등을 보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남의 일이 아니라 내일 같이 여겨진다"라고 말하면서 "비록 현장에는 가지 못하지만 작은 성의라도 보여주자"라는 마음으로 지진 피해자들의 빠른 복구와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모금에 참여한 봉사단체는 여성대학 100만 원, 경북안실련 김천시지부 100만 원, 대곡동 주민(김승기, 박창호, 손명호) 100만 원을 합한 300만 원으로 모포, 이불 등 120여 채를 경북자원봉사센터로 배송하며 마음을 함께 전했다.
김경희 센터장은 "이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큰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그 어떤 재난이 닥치더라도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더불어 행복을 누리자"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