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에 대응해 독도 수호 정신을 일깨우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현장에서 커다란 화폭 위에 수묵화로 독도를 그려내는 수묵 퍼포먼스를 국내를 비롯한 미국 백악관문화광장, LA 일본총영사관 등 세계 각지에 선보이면서 한국의 그림과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강력한 의지를 평화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전시작품은 총 20점으로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권용섭 작가가 직접 작품해설을 들려주는 작가의 만남 시간은 3월 18일, 여영난 작가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은 3월 4일 진행된다.
권경수 경북도서관장은 "경북도서관에서는 올해도 의미 있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가 독도 수호 정신을 함께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