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1일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980만 원을 모금해 대한적십자로 전달한다.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추위와 식량과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6·25 전쟁 당시 튀르키예는 파병 요청에 가장 먼저 응했을 뿐 아니라, UN군에서 네 번째로 많은 군인을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6·25 최대 격전지로 어려운 시기에 튀르키예의 도움을 잊지 않고 있다"라며 "지진 피해로 안타까운 상황에서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금 활동을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