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3년 내구연한이 지나고 일부 파손되어 대여가 어려운 장난감들을 정비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이번에 장난감 나눔 장터에 나온 폐기 장난감은 총 164점으로 일부 훼손되었으나 구성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색이 변하거나 모양 등의 변형으로 사용에는 지장이 없으나 대여 불가능한 장난감을 선정해 소독 정비를 마친 장난감이다.
장난감 나눔 장터는 2월을 시작으로 3월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6일 1차 중증장애인 자립시설에 40점 배부를 시작으로 2차 취약계층 아동 25가구에 40점을 전달했으며 3차로 3월 중 센터 정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상 판매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장난감 나눔 장터가 폐기 장난감이지만 그냥 버려지지 않고 필요한 곳곳에 잘 쓰여 의미가 있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는 실천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해 아이들은 가정에서 시간과 계절 등 환경적인 제약 없이 놀이시간을 가질 수 있고 부모들에게는 장난감 구매 비용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