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대회의실에서 김천제일병원 산부인과 강민지 전문의를 초빙해 현장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응급분만 교육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추진의 하나로 구급대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2020년부터 시행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는 임신 초기부터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등록대상이다.
출산 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에 등록하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된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어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 "임신과 출산이 관련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