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정부와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 채택을 통해 고령군의 현안 해결과 재정 절감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고령군은 지난 27일 이남철 군수와 간부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2024년도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와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신규사업 발굴과 의존재원 확보를 위한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부서에서 발굴된 지역활력타운 조성, 창의융복합센터 건립,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문화도시 공모사업 등 86건의 국․도비사업 추진계획으로, 2023년 4천3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재정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고령군은 향후 지원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상사업을 미리 구상하고 사업별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업 재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쉴 틈 없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를 방문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