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제104주년 3‧1절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진정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의성의 독립만세운동은 비안공립보통학교 학생 150여 명을 시작으로 군민이 연이어 만세운동에 동참 4월 초순까지 12곳에서 총 19회에 걸쳐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비안면 3‧1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제21회 계묘년 3‧1독립만세운동 경북 시발지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간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한 행사로 의성 선조들의 국권 회복 의지와 애국애족 정신을 기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만세운동 후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104주년 3‧1절 국민단결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선조들의 충절과 희생정신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