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 추모공원은 3년 만에 돌아온 윤달기간에 개장 유골 화장 수요가 대폭 증가 예상에 따라 화장 횟수를 확대 운영한다.
윤달은 음력에서 평년보다 한 달이 더 보태진 달을 말한다. 이 기간에 평소 탈이 생길까 하지 못했던 일을 몰아서 하는 풍속이 있고 장례문화도 영향을 받아 산소를 파내 화장으로 개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미시 추모공원은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화장 횟수를 기존 1일 10회에서 20회로 확대 운영하며, 윤달기간 개장 유골 화장은 1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단, 확대 운영에 따른 화장예약은 7일 오전 9시부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윤달기간 개장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로 확대 운영과 시설물 사전 점검으로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장예약절차는 묘지 소재 읍면동에서 개장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
www.ehane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