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2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천시 학교급식 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시의원, 생산자 단체, 영양 교사, 학부모 운영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관내 유아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친환경 등 우수농축산물을 공급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무상급식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과 학교급식 지원센터 배송비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을 심의했다.
김천시는 물가 상승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유치원 34개원, 초중고 53개교 1만6천여 명에게 무상급식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총사업비 143억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무농약재배농산물인 쌀, 채소, 버섯 등과 GAP인증 받은 과일류에 대해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해 지역의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로컬푸드를 학교급식에 제공하고 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홍성구 부시장은 "건강증진과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