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역 농업인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의 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해 150건 이상을 분석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조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잔류농약 463 성분을 분석하는 정밀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농산물을 의뢰하는 경우 농산물 잔류농약을 분석해 적합 유무 판정과 출하 조절을 지원하고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14일 전에 농산물(1~2kg 정도)을 농업기술센터나 농업인 상담소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구미농업기술센터 김영혁 소장은 "과학영농을 바탕으로 농업인은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하고, 소비자는 안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분석 장비를 추가 도입해 분석 건수와 모니터링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