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통합방위회의는 국가방위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1년에 한번씩 모여 연간 통합방위 추진실적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국가기반시설 장애와 위협 요소를 상정해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회의체로써 경북도와 대구시가 격년제로 주관한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도시 밀집, 북한의 비대칭 전력위협 증가 등 포괄적 안보(안보+재난) 관련 주요상황에 대해 지방정부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황 발생 시 초동단계에서 각 기관별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어진 주제토의는 포괄적 안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 시 전력 운영과 대응방안 △사이버테러 위기대비태세 △국가 중요시설 내 테러 위협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통합방위위원들 간 토의가 이뤄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 시대에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의 다양한 위협상황이 발생하면 초기에 모든 국가방위요소뿐만 아니라 가용할 수 있는 인력, 장비, 물자를 동원해 상황이 확대되지 않도록 기관 간 협업하고, 현재 관리되고 있는 자원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