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인 '중고교 입학생 교복 무상 지급'을 올해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8일(전학생은 신청일) 기준으로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관내 중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비롯한 1학년 전학생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 원이며 중·고등학교 입학 시 1회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학생 또는 보호자이며, 입학생은 오는 24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전학생은 4월 3일부터 주민등록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접수 후 중복 지원 여부 등 확인 과정을 거쳐 신청인 계좌로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남철 군수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