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을 통해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 융자사업이다.
낮은 대출 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면서 매년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농어업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사업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총 137억 원 정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과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 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 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1%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로, 경상북도 누리집(
http://www.gb.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054-880-7640)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 기간 등을 평가하고 햇살에너지농사 추진단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설치 위치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