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 이전 신축
청소년문화의집 외관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높게 비상하라는 '역동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삼각형 형태로 건축되었다.
1층 : 열린 도서관, 정보검색실, 체력단력실, 노래연습실
또한, 로비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이 취업 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7월부터 카페테리아에서 직접 카페를 운영 (화, 목, 토) 하고, 야외무대와 넓은 잔디 쉼터에서는 문화공연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가야금, 칼림바 등 문화예술영역과 체험을 통해 정서적 집중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목공교실, 캘리그라피 등 체험활동영역 프로그램을 연간 운영했고, 방학 기간에도 방송 댄스나 요리 교실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여가문화를 지원했다.
청소년들의 관심과 인기가 많은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22년 5월부터 10월까지 바리스타 반을 개설하여 커피의 기원, 핸드 드립, 커피머신 조작법 등의 실습과정을 배우고 익혀 20명이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카페테리아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기부물품 (70만 원 상당)을 구입해 연말 관내 아동복지시설 3개소(임마누엘영육아원 외2)에 전달했다.
이들은 매월 정기회의와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고, 7월에는 청소년참여기구 또래 초청 워크숍을 개최해 또래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일취월짱과 제8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에서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은 학교폭력, 환경활동,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캠페인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청소년 현안 관심확대와 문제인식을 확산시켰다.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고민과 서로 간 갈등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개인 또는 집단 심리상담, 부모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캠프도 개최했다. 자매도시인 서울 강북구, 전북 군산시와 홀수년에는 자매도시 방문, 짝수년에는 초청해 자매도시 청소년들의 우호증진을 다졌다.
청소년동아리 교류활동도 지원했다. 비대면으로 개최되던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취월짱이 지난해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밴드, 국악, 댄스, 로봇 등 28개의 분야의 동아리가 참여해 화려한 공연과 부스운영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김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국가정책 사업으로 40명의 청소년에게 전문강사를 통한 영어, 수학 등의 학습지원과 미술, 바느질 등의 문화 활동 지원, 방과 후 급식지원과 귀가 차량 운영 등 돌봄 생활 지원을 제공했다.
학업을 중단하고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와의 단절과 낙오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도 운영했다.
지난해 166명의 청소년에게 1:1 학습 멘토, 검정고시준비 응시, 바리스타·제과제빵 등 자격증 취득, 기업 인턴쉽 프로그램, 학업복귀를 지원했다.
2023년에도 청소년들의 여가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겨울방학 기간에 설 명절 프로그램, 가죽공예, 쇼콜라티에 등 방학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기구위원과 자기계발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단단히 다져온 발판을 기반으로 올해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2023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