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 체결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해 베트남 하이즈엉시를 방문했다.
베트남 하이즈엉시(시장 짠호당) 방문은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2박 4일간 이루어졌으며, 이원철 고령군 부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원, 농업정책과장, 농업인력지원 담당 등 총 7명이 방문했다.
고령군의 농번기 농촌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은 MOU를 통한 계절 근로자뿐만 아니라 고령에 가장 많은 다문화 가정(134가구)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과 MOU 체결로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계절 근로자로의 초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함이다.
고령군은 올해 필리핀 루바오시에서 138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 운영 중이며, 향후 하반기 인력 수요와 계절 근로자 도입국의 다변화를 통해 원활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원철 고령군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되어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