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행정동우회 지난 22일 왜관읍 리베라웨딩뷔폐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1부에서는 2022년도 수입. 지출 결산, 2023년도 예산안 승인과 운영규정 개정안 등 안건을 처리했고 이어서 2부 행사에서는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막간을 이용한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타 연주로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오규동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부득이 회의를 열지 못한 양해를 구하면서 "현직에 있을 때 받아온 도움과 사랑을 이제는 지역사회에 돌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지역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자주 만나서 의논하고 분발할 것"을 요청했다.

김재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선배공무원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내공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수하면서 지역을 위한 공헌을 당부한다"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보고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 행정동우회는 1950년 후반 청룡 구락부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225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