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이기 위해 4월 1일부터 '칠곡사랑상품권 10% 포인트 특별인상'을 연중 실시한다,
군은 연간 발행액을 45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월 70만 원(카드형 40만 원, 지류형 30만 원) 한도에서 10% 포인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 대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착한페이'앱을 통하거나 관내 농협은행을 방문해 카드 발급 후 충전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특히, 4월 3일 새마을금고 칠곡사랑카드 추가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상품권 고객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칠곡사랑상품권은 지난 한 해 620억 원, 코로나 상황 3년간 누적금액 1천430억 원 이상 판매·유통되어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소비촉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군민들이 지역사랑상품권 애용 등 착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