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철우 도지사, 한 총리에 APEC 유치·특화단지 지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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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한 총리에 APEC 유치·특화단지 지정 등

성공적인 지방시대, 반도체·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현안 건의
기사입력 2023.03.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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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신청한 국가산업단지 3곳이 모두 지정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와 특화단지 지정 현안 해결을 위한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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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와 반도체·이차전지 양극 소재 특화단지 지정,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지원 등 현안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최적의 도시임을 내세우며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현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차원에서 경주에 2025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면담을 통해 경주가 현재 유치 경쟁 도시 중 유일한 중소 기초자치단체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국정과제인 지방균형발전 실현과 관광․경제 활성화와 APEC이 채택한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총리면담APEC유치건의등2.jpg

또한, 최근 10년간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충분한 역량을 갖춘 최적의 도시로 정부에서 APEC 유치에 앞장서 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시설 측면에서도 보문단지 반경 1.5km 이내에 모든 숙박시설과 회의장이 있어 APEC 21개 회원국의 정상‧수행원‧기자단 등을 수용할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가 2025년 증축 완료 예정으로 대규모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이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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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지사는 국가첨단산업단지 발표에 반도체 산업 중점이 수도권 위주로 발표됨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화된 구미까지 K-반도체 벨트의 연장 필요성을 설명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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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도 지방의 다양한 노력을 수용할 것으로, 경북도가 반드시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펼쳐나가겠다"라며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발전이 필수다. 수도권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지역의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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