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금성면 소재 산운생태공원 생태관을 '의성에코센터'로 단장을 마치고 지난 2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의성군 부군수, 해당 지역구 도·군의원, 지오파트너(지질공원 지역협력 네트워크), 의성군 문화관광-지질공원-농업유산 통합해설사, 의성 전통 수리농업 지역주민협의체와 마을 이장이 참석했다.
또 개관식 부대 행사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질공원과 지역의 상생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의성에코센터로 단장한 건물은 군이 지난 2006년 폐교(산운초등학교)를 매입해 산운생태공원 생태관으로 활용해 오던 건물로, 기존 홍보관과 전시실 Ⅰ·Ⅱ를 각각 지질공원과 농업유산 전시물로 전면 개편했다.
그 배경은 2022년 7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결정된 의성지질공원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2018년 1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지정된 의성 전통 수리농업시스템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전시 기능을 갖춘 지질공원센터와 농업유산 홍보전시체험관이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수한 지질, 역사문화, 생태 자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