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천 일원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선율이 개막 당일 3만 시민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메인무대에서 흥겨운 댄스와 구미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밴드팀의 버스킹, 풍선아트 매직쇼 순으로 진행됐고,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거리의 노래방'은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밤마다 야간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여러 스폿의 포토존과 미디어파사드는 금오천 산책길을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로 연출했고, 야시장을 연상시킬 정도의 청춘아트마켓은 밤늦게까지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천에서 가족·친구·연인 누구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과 예쁜 사진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라며 "일상에서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이 흘러넘치는 구미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꾸준히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