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공모 신청해 전국 103개 신청사업지 중 7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뜰마을사업은 노후붕괴 위험지역, 자연재해 우려 지역, 생활 인프라 미흡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주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운수면 월산2리는 76가구 133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72%, 슬레이트 주택이 67.1%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마을이다.
올해부터 4년간 국비·지방비 포함 총 19억8천만 원의 사업비로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택정비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군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 의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좋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지역 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