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7회 벚꽃길 걷기 화합 한마당 행사는 조마면 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국악단의 대북 공연, 생활개선회 장구 난타 공연, 한빛 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이어 개회식에서는 내빈 축사 이후 오전 11시부터 조마면 강곡리 일원의 벚꽃길을 시민 모두가 함께 걷는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 강곡리 일원의 벚꽃길은 장암교에서 출발해 조마면 게이트볼장의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왕복 1.6.km 정도의 코스다.
행사 당일 적당한 날씨 속에서 이제 막 절정을 지나 흩날리기 시작하는 벚꽃 터널의 벚꽃잎을 맞으며 시민들은 상쾌함 속에서 유유히 벚꽃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벚꽃길 곳곳의 이색 포토존에서 추억에 남을 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중식 이후 오후 행사에서는 초대 가수와 황악 하모니카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면민 20여 명이 참여한 노래자랑이 진행되었다.
여상규 체육회장은 "이번 제7회 조마면 벚꽃길 걷기 화합 한마당 행사를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이번 조마면민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되어 조마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