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 창립기념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973년부터 매년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은 세계보건기구의 'HEALTH FOR ALL'을 바탕으로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정했으며, 국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며 '5천 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누가 뭐래도 우리는 참 잘살고 있습니다"라는 정신건강을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야외광장에서는 행복한 임신 출산 상담, 마음 건강상담, 맨발 걷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보건기관 8개소에 도지사상이 수여됐고, 개인 표창으로 국무총리상 1명, 보건복지부장관상 8명, 도지사상 66명 등 총 7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경북에서는 지역 맞춤 자립형 건강 마을 조성(31개 읍면동),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공 난임센터 운영, 전국 최초 소득 불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대화 기부 운동을 통한 K-외로움 극복사업 등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북도만의 특화된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