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여성유도회의 주관으로 유림연합회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봄꽃을 얹은 화전을 직접 만들며 전통놀이 체험과 더불어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화전놀이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통놀이로 음력 3월 중순경 경치 좋은 산이나 들로 나가 꽃구경을 하고 봄꽃을 따서 전을 부치거나 떡을 만들어 먹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김경란 여성유도회장은 "따뜻한 봄날을 몸소 느끼고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