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출입국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11일 대구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구미출장소를 방문해 소방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지도 방문은 3월 말 멕시코 이민시설 화재(사망 40명, 부상 26명)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구미소방서는 ▲외국인 수용시설 화재 예방 활동 ▲관계인의 소방 안전의식 고취 ▲소방시설 등 화재 취약 여건 파악 ▲화재 안전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은 대피에 취약한 피난 약자로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대형인명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