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곡면에서는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1월 중순 사이 정식한 지역 특산물인 '우곡 수박' 수확에 들어갔다.
우곡 수박은 친환경 농산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역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8일 김홍식 씨의 하우스 2동 첫 출하를 시작으로 농가마다 출하를 시작했으며 5월 5일부터 우곡그린영농조합법인 집하장에서 직판 예정이다.
금년도 우곡면 수박 총재배 면적은 106ha로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포 우곡면장은 "우곡 수박은 청정 지역의 옥토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맛이 좋다"라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