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부터 '선비'라는 주제를 MZ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구성해 젊은 선비 축제로 탈바꿈을 모색한다.
축제 주 무대인 서천 둔치에는 '선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는 전국 경연대회 참가자 1천여 명으로 구성되어 서천생활체육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거쳐 주 무대까지 대형(4m) 선비 꼭두각시 인형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영양읍 일원에서는 먹거리촌, 판매 장터가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문하면 산나물 향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주말에는 청정 밤하늘 별과 함께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5월 18일에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성주 참외와 세종대왕자태실을 결합해 600여 년 태실의 생명 역사를 조명하고,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로서 이미지 부각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18일 10시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 선포식이 진행되고 주 무대인 성밖숲에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 흥이 넘치는 가요행사가 축제 기간을 채운다.
27일 열리는 축제 메인 프로그램 '국제 불꽃쇼'에는 한국을 비롯한 이탈리아, 필리핀, 스웨덴 총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불꽃쇼를 선보여 포스코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예천활축제가 5월 4일 개막하며, 19일 영천한약축제, 27일 영주소백산철쭉제 등 다채로운 축제가 경북 곳곳에서 5월을 가득하게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