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기존 현수막 게시대 대안으로 LED전자게시대를 광평오거리와 옥계지하차도 네거리 2개소에 설치해 증가하는 행정홍보 수요를 반영하고 도로변 불법 현수막 근절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전자게시대는 LED전광판을 활용하는 일종의 전자 현수막으로,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 게첩을 방지해 도시미관 개선에 효과적으로 현수막 게시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자게시대의 잇점은 이뿐만이 아니라, 천 현수막과 달리 광고 대기시간이 짧고, 야간 시인성이 좋아 광고 효과에서도 비교우위를 가지며, 폐기물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처리비용 효과도 제공한다.
LED전자게시대는 BTO(build-transfer-operate)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화면크기 12㎡, 구조물 높이 8.24m, 18만픽셀로 뛰어난 가시성을 자랑하는 전자적 현수막을 표출할 수 있는 게시대다.
LED전자게시대는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광고비율은 공익광고 20%, 상업광고 80%, 1가구당 25구좌, 송출방식은 9초 이상의 정지화면이 송출되며, 4월 시범 운영 기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북재난안전체험관 유치 등 시정 홍보와 공익광고가 100% 송출된다.
홍경화 도시재생과장은 "이번에 설치된 전자게시대로 인해 관내 소상공인의 광고기회 확대와 시민에게는 시정 홍보와 공익광고 등 다양한 생활문화 정보 제공이 기대된다"라며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감소로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