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3월 입국한 공공형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 8명이 투입된 아포읍 사과 농가를 찾아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계절 근로자를 격려했다.
지난 3월 27일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 52명 중 2개 조로 구성된 8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과 적과 작업에 투입되었다.
김충섭 시장은 "농가 주에게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은 지역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고 적정한 농작업 인건비를 유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써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잘 활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농가 주 김동섭 씨는 "지난해까지 인력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들어와서 인력 부족 문제도 풀리고 인건비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으로 예약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5월~8월 하루 이용료는 12만 원이며, 김천시 이음 센터 054-431-9015~6을 통해 상시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