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4일 올해 배치받은 신규를 포함한 전입 공중보건의 6명을 포함한 공중보건의사 20명과 직무교육 후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애로사항 등 최일선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로서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고 의료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
이원철 부군수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 공중보건의는 지역 보건의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3년 복무기간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사명감으로 주민에게 성심을 다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중보건의사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진료업무 수행 뿐 아니라 의료취약마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주치의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민간의료기관 응급실 업무에 종사하는 등 군민의 건강지킴이로 지역 보건의료의 바탕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