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과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공양방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김천시에서 지원하는 무료 급식소(공양방, 야고버의 집, 나눔터)에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제공해 왔는데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무료 급식사업은 가정형편 등으로 점심을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어르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기관에서 요일별((야고버의 집(화, 수), 공양방(목, 금), 나눔터(토))로 급식을 제공한다.
김천시는 코로나로 2020년 9월부터 중단되었던 현장 급식을 지난 3월부터 재개했으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맛있는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개선해 무료 급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에게 푸짐한 특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5월은 가정의 달이므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한 달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김천시 무료 급식소는 어버이날 맞아 공양방 뿐만 아니라 야고버의 집(5월 3일), 나눔터(5월 6일)에서도 특식, 선물꾸러미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