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4일 MZ 공무원들과 '혁신 공감 토크'를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성주군수는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세대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있다. 원활한 대화를 위해 회당 참여하는 직원은 6~8명 정도 소규모로 진행하며, 지금까지 6급과 소통을 포함 20회 정도 진행했다.
공감 토크는 식사나 차를 함께 나누며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했다.
취미 생활 등 일상 대화는 물론 업무 고충 등 평소 고민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건강한 직장문화를 위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토크 후 익명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시간, 진행방식 등에 대한 만족도와 건의사항 등을 수렴 반영할 예정이며, 장소 또한 딱딱한 군수실에서 벗어나 까페, 분식집, 읍면 맛집 등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대화로 소통하고 불합리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면서 공직 특유의 경직된 조직 문화를 부드럽고 건강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