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당일 우천으로 기념식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했다. 기념식은 아동 권리 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수여, 축하 인사, 일상생활 속 어린이가 밝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 있는 노란 우산 펼치기 퍼포먼스를 가졌다.
또한, 코로나로 4년 만에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안전지킴이를 현장 배치했으며, 현장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행사는 '김천 참 좋다. 아이가!'라는 부제로 어린이들이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청소년 형과 누나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직접 운영했다.
체험부스 운영에는 29개 단체에서 풍선 마술쇼, 매직 버블쇼, 직업 체험(경찰관, 소방관, 국군), 김천 상무 축구공, 어린이 미용 체험(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각종 만들기 체험(3D 펜, 모형 비행기, 천연비누, 막대자, 머리핀, 열쇠고리)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부스와 솜사탕, 피자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늘 행사는 가족과 아이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 주인공으로 자라나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