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림서원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인 매헌 곽수강과 한계 오선기를 추모해 유림에서 건립한 것으로,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이후 현풍곽씨와 고창오 씨 양 문중의 후손들이 중수하면서 서원으로 복원 매년 음력 3월 중정에 두 선생의 추모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이번 매림서원 향사는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장태한(인동장씨), 종헌관에 이종목 (성산이씨)이 각각 맡아 진행되었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남철 군수는 "향사 봉행을 준비한 매림서원 관리유계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곽수강 선생과 오선기 선생의 선비정신과 덕행 계승에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