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원자력 르네상스 실현…한국전력기술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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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자력 르네상스 실현…한국전력기술과 손잡아

한국전력기술과 지역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협력
기사입력 2023.05.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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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6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열린 '지속 가능 성장&도약을 위한 Vision 선포식'에 참석해 원자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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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은 국산 에너지 기술 자립을 목표로 1975년 설립돼 원전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 기술을 함께 보유한 세계적인 회사다.
 
한국표준원전 'OPR1000'과 국제경쟁력을 보유한 차세대 원전 APR1400, 그리고 중소형 원전인 SMAR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전의 설계기술을 갖추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노사공동 비전선포식1.jpg

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활용하는 등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한국전력기술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Technology for Earth, Energy for Human(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사람을 향한 에너지)'이라는 노사 합동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전력기술 노사공동 비전선포식2.jpg

이날 경북도는 미래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자력 수소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기술,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경북도, 한국전력기술, GS건설은 「국내․외 원자력, 소형원전 사업 협력」을 위해 △원자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 개발 사업 △국내외 소형모듈원자료(SMR) 개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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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해 경북도, 한국전력기술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개발과 사업화 협력 △원자력-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기술 협력 △국내외 방폐장, 원전해체 협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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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전력기술은 원전 설계기술 자립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뒷받침해 왔다"라며 "비전 선포식을 통해 우수한 원전 기술을 세계에 널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과 우리나라 미래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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