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 초 경북도의 외국인공동체과 신설과 함께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외국인 주민과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세계 각국 민요 메들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문화 퍼레이드, 주제공연, 한마음 명랑경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 거주 외국인도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이다"라며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은 물론 도민의 문화 다양성 이해와 인식개선을 통해 경북도를 세계에서 존경받는 모범적 다문화 사회로 만들고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월 1일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출범하고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해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던 외국인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