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 중회의실에서 '바람직한 농업 직불제 확대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농업 직불제 확대개편 계획'과 관련, 바람직한 농업 직불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김한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직불정책과장, 한농연경상북도연합회 청년위원장,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부회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4월, 정부가 양곡관리법 후속대책의 하나로 선택직불제 확충을 목표로 하는 '농업 직불제 확대개편 계획'을 발표했지만, 직불제별 세부 추진 계획, 연차별 로드맵, 예산 규모 등 구체적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정희용 의원은 "정부의 농업 직불제 확대개편방안과 관련 시의적절하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농업직불금 확대 정책은 농업인들의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중소농의 소득안정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략작물직불금 확대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해 관련 예산 401억을 증액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