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로 김천 산단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케이씨씨가 여유 부지에 1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14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증설 사업장은 약 3천600평 규모의 그라스울 2호기 생산 공장으로 2023년 하반기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씨씨는 건축 내외장재, 창호재, 도료,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ESG 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케이씨씨 김홍겸 김천 공장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축법 개정에 맞게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그라스울을 생산해 건축용 보온 단열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상생과 나눔의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케이씨씨에 감사드리고,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