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3일 메뚜기축제장(수성리 104번지 일원)에 고구마 캐기 영농 체험장 조성을 위해 축제추진위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모여 고구마 모종 심기를 했다.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성주군 대표 가을 축제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천 평 규모에 고구마 모종을 심어 축제 기간 내방객의 영농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시작한 메뚜기축제는 성주 가야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시식과 판매행사, 고구마 캐기, 메뚜기잡이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하나 될 수 있는 농촌체험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