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호우 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달 31일 경상북도를 통해 경북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병탁 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의 고향이자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 경북이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 속에 당면해 있는 만큼 타국에 있는 자문위원들이 보탠 작은 손길을 통해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염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번 재난이 닥칠 때마다 경북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해외 자문위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은 현재 43개국 114명이 위촉되어 세계 각국에서 도내 농산물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 방문단 지원을 비롯해 경상북도 민간외교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