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두는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사회와 경제 발전을 위해 ESG(E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의 ESG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영의 발전 방향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ESG의 첫 번째로 환경 측면에서는 구미지역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도농복합형 도시로서 공단과 농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점이 있다.
특히, 푸른 산과 강, 그리고 다양한 공원과 낙동강이 도심을 싸고돌며 흐르는 자연 보호구역이 구미지역을 둘러싸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용, 폐기물 관리, 생태계 보호 등의 사업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후손에게 물려줄 책임이 있는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사회적 측면에서는 구미지역이 교육, 문화, 건강 등의 다양한 사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안전을 중요시하고 국제안전도시라는 명칭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들의 사회 책임 활동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중요한 몫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사회적 활동과 기업의 사회공헌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을 강화함으로써 구미지역의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배구조 또는 경영 측면에서는 구미지역의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투명성과 윤리적 경영, 지배구조 강화 등을 통해 좋은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이 필요하다.
또한,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경제적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경영 체계의 지속적인 개선과 협력 네트워크의 확대를 통해 구미지역의 경제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구미지역은 기업이 많은 공단 도시로서 ESG 관점에서 무한의 잠재력과 가능성의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발전해야 할 과제들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도 구미지역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이 필요한 도시다.
이는 지역 주민들, 기업, 지자체 등의 이해관계자들이 손을 잡고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로 구미지역의 ESG 현황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의 모델을 구축하는 데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구미지역의 ESG 현황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변화의 시작으로서,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구미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