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인동 종합마을회관과 진미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강동지역 40~5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중년 여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주에 한 번씩 총 3회 진행되며, 갱년기의 이해 교육, 힐링 웃음 치료, 코바늘 손뜨개 취미 교실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후 참가자 설문을 통해 '중년 힐링 동아리 모임'도 권장한다.
이병태 인동보건지소장은 "오춘기로 불리는 갱년기는 사춘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힘든 시기다. 성호르몬 분비 급감으로 신체와 정신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인 만큼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참여자 소통의 시간으로 중년기의 우울감을 이해하고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