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는 19일부터 2일 동안 4회에 걸쳐 병설유치원 4개소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인형극 '2023년 올바른 손 씻기 아동극 공연'을 진행한다.
생활 습관이 처음 형성되는 시기인 유아기에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손 씻기 위생 습관을 형성해 각종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숲속 마을 구출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세균맨의 작전으로 병에 걸린 숲속 마을 동물 친구들이 튼튼맨과 함께 손을 자주 씻는 깨끗한 위생 습관을 통해 세균맨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며, 아동들은 감염병 예방수칙 퀴즈를 풀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교육을 자연스럽게 받았다.
음식을 먹기 전·후, 음식을 준비할 때, 화장실 이용 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반려동물에 접촉하거나 먹이를 준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올바르게 씻으면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유아기에 감염병을 예방하는 올바른 손 씻기 위생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일선 교육현장에서도 반복적인 지도를 당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