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식전행사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공연과 소리꾼 권가연 씨의 판소리 공연 등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2부 행사에는 이재향(대가야읍·91‧남), 김학수(대가야읍·90·여), 손석호(쌍림면·87‧남) 장수 어르신에게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이남철 고령군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고령향교 김연조 전교의 인사, 영빈례(주인이 당상으로 손님을 모심), 입취위(주인과 당상 손님 마주 보고 절), 작헌례(술상을 놓고 주인이 차례로 권배례)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남철 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석하시어 감사하다"라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안녕과 만수무강을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