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삶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라는 주제로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의 결과물인 작품들로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권필선 지도 강사와 3월부터 10월까지 함께한 프로그램은 민화에 대한 이론 강연과 작품 실습을 병행해 지역 주민들이 나만의 하나뿐인 작품을 제작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권필선 지도 강사와 함께 제작한 책가도, 모란도, 어변성룡도, 봉황도, 금계도, 연화도 등 7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