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에 선정돼 350억 원(국비 120억, 도비 230억) 규모의 국 도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지난 14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9개 시도 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역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국 6개소를 선정했다.
상주시는 부지 제공과 건축 용이성, 사통팔달 교통 접근성 이점과 낙동강을 따라 22개소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낙동강 권역의 안전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건립계획안을 제시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교통 요충지인 상주시에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으로 특성화된 안전체험시설을 통한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국민안전체험관 조성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더 안전한 경북도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다양한 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사업비 588억 원(국비 120, 도비 230, 시비 238)으로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6대 안전분야에 28개 체험시설로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