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 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은 유교․신라․가야 3대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음과 동시에 국내 최다의 세계유산(세계유산 16건 중 6건)을 보유한 문화 종주 지방자치단체로 위상을 굳혔다.
한편, 7개의 가야고분군 (경북 1, 경남 5, 전북 1), 경북(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다.